독서로드맵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 책: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들녘(2003) 책 -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ㅣ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3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지음, 조우호 옮김 / 들녘(코기토) / 2003년 10월 "책이 책을 말하다" 책에 관한 책을 이야기할 때마다 나는 그런 생각이 든다. 책에 관한 책들을 분류해보자면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책에 대한 책들이란 대개 책을 만드는 것에 대한 책, 책을 둘러싸고 있는 저자들에 대한 책, 아니면 책 그 자체에 대한 책을 말할 것이다. 책이란 게 대관절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책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대하는가? 아마 책은 세상 그 자체일 것이다. 누구나 인생은 한 번 만 산다. 천 번을 다시 태어나는 고양이가 있다손 치더라도 이전의 기억이 계속 이어지는 동안만큼 그 고양이도 단 한 번의 일생을 사는 것과 진배없다. 만년을.. 더보기 최성일 -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1~5 | 출판사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1~5 | 최성일 | 출판사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이 책의 저자 최성일 씨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출판평론가이다. 몇 사람 안되니까 그 희소성만으로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무엇보다 그의 고집을 높이 평가하고 싶은 것이다. 클래식음악 애호가들의 수준이 높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은 때로 어느 음반의 어느 연주가 보다 수준이 높고 진정한 명반인가를 가리기 위해 수일 밤낮에 걸쳐 토론 벌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주도(酒道)에 층위가 있는 것처럼 애호가에도 층위가 있는 법이다. 그러나 독서에 그런 층위를 부여하는 것은 때로 우스운 일이다. 그 까닭은 독서라는 것 자체가 감성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다분히 이성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고, 그 대상 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