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진흥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좀 더 작고, 좀 더 직접적이며, 좀 더 일상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 계간 <리뷰인천> 좀 더 작고, 좀 더 직접적이며, 좀 더 일상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문화정책을 비롯해 문화의 다양한 의미체계를 연구하는 문화연구자이지만 공공미술 영역은 미술 전문가들이 논해야 할 분야인 것 같아 공연히 주눅부터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공공미술이란 말 자체가 ‘Public(공공의)’과 ‘Art(미술)’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말이란 점에서 미술이 아닌 공공성에 강조점을 두고 살펴본다면 논의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미술에 대해 논의하기 어렵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은 공공미술에 대한 명확한 개념 설정 없이 대형건축물이나 공공장소에 으레 놓이기 마련인 환경조형물이나 거대한 미술장식품으로 혼동되어 버린 현실에 있다.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전시장과 미술관에 갇혀있던 예술작품들이 거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