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차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벨라 차우 Bella Ciao 이탈리아 ‘칸초네’하면 우리는 먼저 나폴리와 푸르디푸른 쪽빛 바다와 언덕까지 이어진 하얀 지중해식 가옥들을 연상할지도 모르겠다. 거기에 조금 더 나아가면 우렁찬 테너로 거리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테너가 부르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떠올릴지도…. 하지만 이번에 말하고 싶은 노래는 곤돌라의 노를 젓는 뱃사공이 부르는 낭만적인 이탈리아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노래 이야기이다. 이탈리아 칸초네가 우리나라에 알려져 사랑받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후반부터라고 하는데, 우리들이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는 것만큼 이탈리아 민중들도 노래 부르는 걸 꽤나 즐기는 민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어느 민족에게 민족의 정한을 담은 노래가 없겠냐만, 이탈리아 사람들의 노래가 전세계에 널리 알려져 오늘날에도 반세계화 시위 현장에서는 빠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