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딘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항아 제임스 딘 - 도널드 스포토 | 한길아트(1999) 반항아 제임스 딘 - 도널드 스포토 | 한길아트(1999) “사람이 진정으로 위대해지는 것은 한 가지 경우뿐이다. 만일 사람이 삶과 죽음 사이의 간극을 넘을 수 있다면, 죽은 뒤에도 살 수 있다면 그 사람을 위대한 사람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어쨌거나 빠른 속도로 살아야 한다.”- 제임스 딘 언제던가 나는 “바람처럼 빨리 살고, 아직 젊을 때 죽어서, 아름다운 시체를 남기고 싶다. 그것이 나의 소망이다.”라고 일기장에 그렇게 적었던 적이 있다. 그 무렵의 나는 스스로 막장(漠場)이라 이름 붙였던 연립지하 단칸방 벽에 리바이스 청바지 회사에서 나온 제임스 딘의 커다란 포스터를 붙여 놓고 살았다. 내 방을 찾는 사람들은 간혹 뜻밖의 취향에 놀라곤 했다. 그랬다. 코카콜라를 마시는 일을 무슨 대단한 뇌물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