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꿈꾸는 것처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허수경 - 마치 꿈꾸는 것처럼 마치 꿈꾸는 것처럼 - 허수경 너의 마음 곁에 나의 마음이 눕는다 만일 병가를 낼 수 있다면 인생이 아무려나 병가를 낼 수 있으려고……, 그러나 바퀴마저 그러나 너에게 나를 그러나 어리숙함이여 햇살은 술이었는가 대마잎을 말아 피던 기억이 왠지 봄햇살 속엔 있어 내 마음 곁에 누운 너의 마음도 내게 묻는다 무엇 때문에 넌 내 곁에 누웠지? 네가 좋으니까, 믿겠니? 내 마음아 이제 갈 때가 되었다네 마음끼리 살 섞는 방법은 없을까 조사는 쌀 구하러 저자로 내려오고 루핑집 낮잠자는 여자여 마침 봄이라서 화월지풍에 여자는 아픈데 조사야 쌀 한줌 줄테니 내게 그 몸을 내줄라우 네 마음은 이미 떠났니? 내 마음아, 너도 진정 가는 거니? 돌아가 밥을 한솥 해놓고 솥을 허벅지에 끼고 먹고 싶다 마치 꿈처럼 잠드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