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형석 - 웰컴 투 마이 텐트 / 중앙books(2008) 『웰컴 투 마이 텐트』 - 한형석/ 중앙books(2008) 『논어(論語)』의 「爲政(위정)」편에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그 뜻을 확고히 세웠으며, 마흔에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아니 하였고, 쉰에 하늘이 내린 뜻을 알았고, 예순에는 남의 말이 귀에 거슬리지 않게 되었고, 일흔이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따르더라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子曰十有五而志干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從心所欲 不踰矩)”라는 말이 있다. 그로부터 동양에서는 나이 열다섯을 지학, 서른을 가리켜 이립(而立), 마흔을 불혹이라 부르게 되었다. 요즘의 기준으로 나이 열다섯에 배움에 뜻을 두기도 어렵지만, 나이 서른에 뜻을 세워 확고하게 섰다고 말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