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TERACY/Tempus Edax Rerum

사랑이 아픈 이유

좋아하는 건 조금 덜 좋아하는 다른 것으로
아니면 그것과 비슷한 성질을 지닌 다른 것과 대체될 수 있지만

사랑은 대체불능이다. 

그래서... 
사랑이 아픈 거다.

전부를 포용하던지 아니면 버리던지..
그런데 이때의 '버림'은  사실 포기()가 아니라 포기(抛己)다.  

그래서... 
사랑이 아픈 거다. 

버린 사람도, 버림 받은 사람도...


'LITERACY > Tempus Edax Rer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심 (欲心/慾心), 점(點), 길(路)  (0) 2011.01.27
삶의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으니!(Beyond life nothing goes!)  (5) 2011.01.21
용산참사 2주년을 되돌아보며...  (2) 2011.01.20
2010년 7월의 단상들  (0) 2010.11.18
나의 쌈마이 의식  (0) 2010.11.08
시를 읽는 이유  (0) 2010.11.08
無題  (0) 2010.11.07
귀속(歸俗)과 귀속(歸屬)  (0) 2010.11.07
악순환  (0) 2010.11.06
내가 싫어하는 일 세 가지  (2) 201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