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취업 포털 잡링크에 따르면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적 포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5.8%가 ‘필요하다면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화여대 학보사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2005년 9월 이대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출생 전 자신의 의지로 조국을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62%의 학생이 선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우파들은 이런 문제를 접하면 "해방전후사의 인식"처럼
좌파(?)들의 자학사관이 우리 청년 세대가 조국의 가치를 낮게 보는 원인이라고 지적(질)하겠지만, 현실로 돌아와 가만히 우리들 자신의 어린 시절을 한 번 돌아보면 그 원인을 금방
찾을 수 있다.
내 자식을 늘 남의 집 잘난 자식들과 비교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자식)는 늘 자기 부모가 남의 집 잘난 부모가 아닌 걸 한탄하며 성장하는 법이니까.
물론 이 잘 생긴 '조국(교수)'이 그 '조국(mother country)'은 아니다. 조국을 상징할 만한 이미지 찾기가 어려워서 그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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